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3.5% 이내 이차보전
저금리 자금지원으로 도내 관광사업체 경영안정 및 경제적 부담 완화
저금리 자금지원으로 도내 관광사업체 경영안정 및 경제적 부담 완화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부터 ‘2024년 관광사업체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금리 자금지원으로 도내 관광사업체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업체가 협약금융기관(도내 NH농협은행, 신한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경우 도가 3.5% 이내의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서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지정 및 운영 중인 관광사업자 등이며, 세금을 체납 중인 업체 및 이차보전 지원 종료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체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규모는 업체당 2억 원 이내, 이차보전금 지원 기간은 4년이며 자금용도는 관광사업의 경영에 소요되는 자금 및 외국인관광객 유치 홍보에 소요되는 자금에 한한다.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은 강원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여 오는 1월 19일까지 도 관광정책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자금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현준태 도 관광국장은, “이번 관광사업체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경기 침체와 금리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관광업계에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는 앞으로도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