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6만여 군민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한 뜻깊은 음악회를 마련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신년음악회는 가수 장사익과 국악인 송소희, 성악가 안세권 및 케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대중가요와 국악, 클래식을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오는 1월 30일 오후 7시 30분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개최키로 하고 1월 23일부터 예매 신청을 받는다.
이날 공연에서는 가수 장사익이 △찔레꽃 △아버지 △봄날은 간다 △님은 먼 곳에 등을 노래하며, 국악인 송소희는 △뱃노래·자진 뱃노래 △달무리 △아름다운 나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성악가 안세권도 △Il Mare Calmo Della Sera △Nessun dorma △안흥진성 △아리랑 판타지를 통해 깊은 감동을 전한다.
이와 함께 케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박쥐 서곡’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넘버 ‘The Phantom of the Opera’ △드라마 토지 OST ‘용이와 월선의 테마’ 등도 관심을 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초등학생 이상 군민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 가능 수량은 1인당 2매까지다.
예매는 1월 23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군 문화예술과(태안읍 백화로 202)를 방문하거나 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갑진년 새해 첫 기획공연으로서 모든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