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구리체를 사용한 간판으로 더욱 친근해진 상권 기대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구리시 구도심 상권의 간판개선 사업 참여자 18점포를 모집해 오는 2월 중 간판교체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0일재단에 따르면 이번 간판개선 사업은 구리시 구도심 상권 내 불법 점유시설인 ▲돌출간판 ▲입간판 ▲데크 등을 철거하고 통일성 있는 디자인의 간판을 설치함으로써 보다 정돈된 거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재단은 당초 20개 점포를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선술집포차거리의 대형 입구 간판보수 작업이 필요하고 신청한 점포의 대다수가 대형간판을 갖고 있어 소요예산이 다소 늘어난 점을 감안해 18개 점포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출범 첫 해인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해 가로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
특히 이번 사업에 사용하는 간판 글꼴은 구리시에서 새롭게 개발한 ‘와구리체’를 일괄 사용해 이전 보다 깔끔하고 친근한 상권의 분위기가 조성될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불법 점유시설을 자진 철거하고 간판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상인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거리문화 조성과 함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와구리체는 구리시 구도심 상권 공식 캐릭터인 ‘와구리’를 모티브로 스마트하고 행복하며 풍요로운 구리시를 서체로 표현한 것이다.
한글 2,780자, 영문 95자, 약물 985자 등 총 3,860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문서나 각종 안내판 등의 제목으로 활용하기 위한 ‘타이틀용 서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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