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BAT로스만스가 송영재 신임 사장을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송영재 신임 사장은 재무 및 전략기획 역량을 토대로 유럽 및 아시아의 글로벌 담배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업계 전문가다. BAT로스만스를 혁신적인 미래로 진두지휘할 적임자라는 평이 나온다. 특히, 일반 연초에서 비연소 제품으로의 산업 재편이 이뤄지는 국내 담배 시장에서 BAT로스만스의 제품 경쟁력을 확대하고, 미래 투자를 위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런던 정경대(LSE)에서 회계금융학을 전공한 송영재 신임 사장은 2008년 영국 런던의 BAT그룹 본사에서 매니지먼트 트레이니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 네덜란드로 자리를 옮겨 베네룩스3국(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의 마케팅재무 담당을 거쳐 BAT 서유럽 지역의 기업 재무 관리자로 근무했다. 지난 2014년부터 BAT코리아에 재직하며 한국 시장에 투신했다. 2020년까지 커머셜 재무 관리 상무로서 역할을 다하며 효율적인 기업 운영 전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최근까지 BAT 베트남에서 재무 총괄로서 재무와 전략기획을 접목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송영재 신임 사장은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중대한 시기에 BAT로스만스의 대표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통해 미래 시장을 주도하고, 한국 시장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