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보안 투자 어려운 중소기업, 정부가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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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보안 투자 어려운 중소기업, 정부가 지원해야”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4.02.0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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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중소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
국가안보실 3차장에 임명된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가안보실 3차장에 임명된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국가안보실은 7일 현장에서 중소기업과 만나 사이버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보실은 이날 서울 서초동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중소기업기술지킴센터에서 왕윤종 3차장 주재로 현장 간담회를 열고 기출유출 방지 및 사이버위협 대응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설 연휴 중소기업 보안을 위해 24시간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보안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에는 10개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왕 차장은 “해킹 등 사이버 공격으로 중소기업이 기술유출 피해를 당할 경우 국가 경제와 사이번안보, 양 측면 모두에 큰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 자체적인 노력에 더해 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왕 차장은 “최근 사이버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발생 가능한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철저하게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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