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개발 역량 강화 계획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기아는 정보기술(IT) 분야에서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IT 부문 내 채용 직무는 총 16개로 △IT 개발 △IT 관리·기술지원 △소프트웨어(SW) 아키텍트 △데이터·인프라·보안 엔지니어 등이다.
기아는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개발하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 비전 아래 IT 인재를 적극 모집함으로써 IT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IT 부문 외에도 △고객경험 △제조솔루션 △구매 △품질 △생산 등 12개 부문에서도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역량검사 및 1차 면접, 2차 면접 순이며 IT 부문은 사전테스트와 코딩테스트가 별도로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올해 상반기 중 입사하게 된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IT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개발하는 경험은 개발자들의 성장과 경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IT 부문과 함께 다양한 직무에서 경력직 채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전략의 과감한 전개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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