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부문 문화동아리 모집…청소년 문화 창작 활동 지원 강화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CJ나눔재단은 오는 4월 9일까지 ‘2024년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를 모집하며 청소년의 문화 창작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는 청소년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형 문화 창작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CJ나눔재단의 대표 문화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등 총 6개 부문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2019년부터 총 1만여명의 청소년이 문화 창작 활동 기회를 누렸다. 문화 창작에 관심있는 전국 중·고등학교, 청소년 시설 등 청소년(만 12~18세) 4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라면 오는 4월 9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서 ‘익스플로어’ 또는 ‘어드밴스’ 과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비수도권 등 문화소외 청소년 선발을 더욱 확대했다. 익스플로어 과정은 올해 5월부터 약 8개월 간 동아리별 창작 활동비 및 문화 교육 특강 등 문화 창작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과거 청소년 문화동아리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동아리는 어드밴스 과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어드밴스 과정은 각 분야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과 특강 등 더욱 전문적인 문화 창작 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등이 제공된다. 멘토링은 △부문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마스터 멘토’ △CJ임직원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멘토’ △관련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생 멘토’ 등이 참여한다.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청소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에서 1년간 직접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한 창작물을 선보일 수 있다. 올해는 뛰어난 활약을 보인 일부 익스플로어 동아리에게도 쇼케이스 참여 및 뮤지컬 관람 등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아리 활동 지원과 더불어, 문화산업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동아리 장학 프로그램’의 선발 인원 및 장학금 규모 확대, 전문가 멘토링 도입 등 개인 맞춤형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CJ제일제당, CJ ENM 등 CJ계열사와의 유기적 협력으로 실무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지속하며 청소년 문화인재 발굴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대학생 멘토’로 참여해 동아리의 멘토링과 창작 활동 과정을 지원해 줄 ‘대학생봉사단’을 오는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청소년 문화동아리 장학생’을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2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기 문화 창작 활동은 미래 인재 역량인 창의력, 인성, 융복합적 사고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더 많은 청소년이 문화 창작 및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문화인재 꿈나무를 발굴하고 유관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