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박스퀘어에 독일식 정육음식점 운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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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박스퀘어에 독일식 정육음식점 운영 추진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4.02.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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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와 협업해 청년 취·창업 지원
서대문구와 이화여대, 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가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와 이화여대, 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가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와 취업과 창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협업모델을 발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대표 유병관, 정건호)는 2013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 육가공 전문교육기관으로, 독일바이에른 마이스터학교(1.Bayerische Fleischerschule Landshut)와 유일하게 한국분교 계약을 체결한 학교다.
 또한 육가공 제품을 기본으로 파스타, 파이, 슈바인스학세(독일의 돼지고기 요리) 등을 판매하는 ‘블루메쯔’ 음식점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신촌박스퀘어(신촌역로 22-5)에서 블루메쯔 익스프레스를 운영할 청년창업자를 모집 선발하고 운영 공간 등 초기 창업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한 육가공 마이스터 전문가 과정 교육비 전액(390만 원)을 지원하고 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블루메쯔)에 취업을 알선한다.  이를 위해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는 최근 협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의 공동수행자로서 청년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다각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다음 달 14일까지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 중이며 신촌박스퀘어에 오는 5월 중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협업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신촌·이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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