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취약계층 대상 자립지원 사업을 공모, 총 5개 사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취약계층 자립지원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모금회)를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임, 취약계층 자립기반 강화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취약계층 자립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 1개, 외국인 이주노동자 지원 사업 1개, 신중년 지원 사업 3개를 선정했다. KSD나눔재단은 선정된 지원 사업들에 대해 각각 5000만원씩 후원해 1년간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성과가 우수할 경우 성과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마음이음 공모사업’은 그동안 총 14개 사업에 대해 누적 9억7000만원을 지원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사회 취약계층의 사회경제적 자립기반 마련 및 안전망 제공에 기여해 왔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진선 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장은 “소중한 후원금이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