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토케미컬’ 함유량 높은 식재료 활용 메뉴 운영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아워홈은 전국 주요 컨세션 매장에서 식물성 영양소 ‘파이토케미컬’을 활용한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컨세션 연간 메뉴 콘셉트를 ‘Tasty Rainbow 2024’로 선정했다. 독특한 맛과 색상으로 음식 고유의 개성과 영양소를 표현하는 ‘무지개 파이토케미컬’ 메뉴를 격월로 선보일 계획이다.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성을 뜻하는 ‘파이토(Phyto)’와 화학 ‘케미컬(Chemical)’의 합성어다. 파이토케미컬은 질병 예방과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주며, 특히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암 예방력 및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내달과 오는 4월에는 메인 컬러를 ‘빨강’으로 선정했다. 그에 맞춰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토마토, 파프리카, 돼지고기, 소고기 등을 주재료로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했다. 빨간색 과일과 채소에는 라이코펜이 다량 함유돼 있어 노화현상을 발생시키는 산화물질을 제거하고 세포의 젊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붉은 육류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물질 및 근육 강화와 뇌 기능 향상에 영향을 주는 크레아틴, 카르노신과 같은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이번 신메뉴는 △치즈함박스튜 △마파두부 볶음면 △토마토 순살 닭볶음탕 △Hi, 솥밥과 실파 곰탕 등 총 4종이다. ‘치즈함박스튜’는 돼지고기를 세 가지 치즈와 함께 다져 만든 함박 스테이크에 토마토, 감자, 시금치, 적양파 등 각종 야채를 넣고 데미글라스 소스로 끓여낸 스튜 타입의 함박 스테이크다. ‘마파두부 볶음면’은 파프리카와 두부, 돼지고기를 중국식 장류인 두반장과 함께 볶은 후 중화면을 넣어 다시 한번 볶아 불향을 담은 이색 메뉴다. 볶음면과 스크램블에그를 토핑으로 얹었다. ‘토마토 순살 닭볶음탕’은 토마토 소스와 고추장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순살 닭고기를 주재료로 사용했다. ‘Hi, 솥밥과 실파 곰탕’은 사골 육수에 소고기 양지 편육과 초록빛 실파를 올려 마무리했다. 수향미로 갓 지은 솥밥이 함께 제공된다. 해당 메뉴는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IFC몰점, 푸드엠파이어 이대서울병원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혜숙 아워홈 CX마케팅부문장은 “바쁜 일상 속 한 끼를 먹더라도 건강하게 채우려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올해 컨세션 메뉴 테마를 ‘제7의 영양소’라 불리는 파이토케미컬로 선정했다”며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레드푸드로 환절기 입맛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