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축구단 준비위는 창단 이유에 대해 "구리시가 구리시민축구단(K-4)을 창단하려고 하는 이유는 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한 선수들이 급학교 진학을 앞두고 축구를 포기하거나 우수한 선수들이 관내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타지역으로 전출하는 등 안타까운 일을 막아야 한다"며 "선수 하나하나가 구리시의 자산이기에 선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시민축구단을 창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축구에 이어 성인 축구까지 이어지게 하여 구리시에 연고를 둔 축구인의 저변을 확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시민축구단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준비위는 구리시민축구단(K-4)의 운영 관련, 타 지자체의 경우를 참작해 「사답법인」으로 창단 운영되므로 「(가칭) 구리시 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 등을 통해 구리시와 기업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이재선 구리시축구협회장은 "구리시민축구단(K-4) 창단 후 체계화된 유소년 U12, 소년 U15, 청소년 U18 축구 아카데미 운영, 일반 시민과 축구동호회를 대상으로 한 축구 강습 등을 통해 시민이 축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며 " ‘청년 대상 축구 산업 지역 전문가’를 양성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기대효과도 있다"고 창단 이유와 배경을 밝혔다.
이어 권순철 창단 준비위원장은 "축구는 국민스포츠로 자리를 잡은 지 오래됐고 국내에도 프로(세미)리그에 이어 아마추어 리그가 1~7부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축구가 국민은 물로 19만 구리시민의 사랑을 더 받기 위해서는 구리시를 대표하는 축구단이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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