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비도 90% 지원…오는 3월 6일부터 접수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부천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이달부터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및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억 7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대기 오염물질 배출 노후 방지시설 설치·교체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등에 대한 비용을 최대 90%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 관내 사업장 중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3조 1항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른 대기배출시설(4·5종) 사업장이다. 다만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받은 사업장은 해당 방지시설을 3년 이상 운영하고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부착해 측정된 자료를 한국환경공단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에 전송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부천시 홈페이지 또는 한국환경보전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3월 6일부터 26일까지 한국환경보전원 경인지사에 방문하거나 우편 신청하면 된다. 박정희 부천시 환경과장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중소기업과 노후 방지시설 교체가 필요한 영세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쾌적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관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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