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와 구리남양주교육청은 3∼10월 초등학생들의 아토피 질환을 관리한다고 밝혔다.남양주시와 교육청에 따르면 시범적으로 판곡·구룡·평내·천마·별내 등 초등학교 5곳 5천600여 명이 대상이다.
시와 교육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이들 초등학교 전교생을 검진해 아토피 증상 판별, 자기관리 교육 등을 진행한다.증상에 따라 집중 치료와 캠프 등도 열기로 했다.이를 위해 두 기관은 병원 한 곳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했으며 '한국 알레르기 면역 학회' 학술이사인 노건웅 박사를 초빙했다.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성장기 어린 학생의 평생 건강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아토피 질환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아토피 관리를 남양주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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