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서해 바다열차 3월 1일부터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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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서해 바다열차 3월 1일부터 운행 재개
  • 최석현 기자
  • 승인 2014.02.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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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코레일공항철도는 주말 서해 바다열차 운행을 내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용유역을 거치게 될 인천 자기부상열차 개통 시점에 맞춰 바다열차 운행을 중단하려 했으나 자기부상열차 개통이 오는 6월로 늦어지면서 운행을 재개하게 됐다.

 
서해 바다열차 종착역인 용유임시역은 바닷가와 인접해 있어 옛 용유도의 아름다운 해변 등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선정된 용유 8경 중 왕산낙조(왕산해변, 용유 제1경), 선녀바위기암(선녀바위 해변, 용유 제3경)등 5경을 바다열차를 이용해 관광할 수 있다.

당초 주말인 토·일요일에만 운행했으나 올해는 추석연휴를 뺀 공휴일에도 운행된다. 운행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다. 열차 운행 스케줄은 이전과 같다.용유임시역행(하행)은 오전 7시 39분부터 오후 5시 39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서울역을 출발하고, 서울역행(상행)은 오전 9시 27분부터 오후 7시 27분까지 매시간 용유임시역을 출발한다. 하루 왕복 총 22회 운행한다.

공항철도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 중인 관광주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의미에서 공휴일까지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시민의 여가생활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다열차는 서해로 가는 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용유임시역까지 다니는 연장 노선이다. 서울역에서 용유임시역까지 1시간 8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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