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릉로28길~솔매로50길 일대 간판개선 사업 실시
노후 간판 → 지역 특색 살린 간판으로 교체해 가로환경 정돈
불법 고정광고물, 주인 없는 간판 등은 무료 철거
노후 간판 → 지역 특색 살린 간판으로 교체해 가로환경 정돈
불법 고정광고물, 주인 없는 간판 등은 무료 철거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하며, 주인 없는 간판과 불법 고정광고물 등을 집중 정비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간판 개선사업은 무질서하고 노후한 간판들을 지역적 특성을 살린 간판으로 개선해 가로환경을 정돈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민들이 스스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구간은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서울사이버대학교‧신일중‧고등학교‧서울화계초등학교 등이 위치한 덕릉로28길~솔매로50길 일대로, 공모를 통해 간판 개선효과가 큰 구간을 선정했다. 또 구는 이 일대에 ‘미아, 찾고싶은 으뜸거리 조성 사업’을 실시해 도시미관 개선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간판 개선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는 사업구간 내 건물주, 점포주, 상가번영회 등으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구민들이 스스로 간판 디자인‧간판 자율정비 사항, 유지관리 방법 등을 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업소에는 간판 교체비로 최대 2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