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주 후보 “군사시설보호 구역 해제 ‘남양주 패싱’ 불쾌, 직접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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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주 후보 “군사시설보호 구역 해제 ‘남양주 패싱’ 불쾌, 직접 나서겠다”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4.04.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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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발연 토론회서 별내역광역복합환승센터 등 청사진 제시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확대를 강조하고 있는 김병주 후보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김병주 남양주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별내발전연합회(별발연)와 남양주YMCA가 공동 주최한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현 정부에서 군사시설보호 구역을 많이 풀었지만 남양주을 지역은 “패싱당했다”며 직접 나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7일 김병주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투어 하면서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엄청나게 풀었는데, 가장 절실한 남양주을 지역, 별내동 지역은 풀지 않았다”며 “국민의힘 지자체장도 계신데 남양주을이 패싱된데 대해 불쾌하고 직접 나서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남양주시는 남양주 면적의 9.4% 가량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다. 이에 김 후보는 "무기와 작전의 첨단화로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풀 수 있는 여건이 확대됐다"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 후보는 "별내역 인근 군용철도와 관련해서는 국방부에서는 전략적으로 필요하다고 하지만 8호선과 GTX가 들어오면 더 이상 운용하기가 힘들 것”이라며, 철거 등에 대해 “국방부장관에게 정식으로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GTX가 설립 예정인 별내역에 대형 쇼핑몰과 주차장 등을 건립해 용산역이나 왕십리역과 같은 별내역광역복합환승센터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별내동과 서울 노원을 잇는 불암산터널의 조속한 착공,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램프 신설, 호텔과 국제행사를 위한 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남양주을 지역에 기성 정치인들의 공약 실천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제일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통합하고 실천하는 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곽관용 국민의힘 후보와 안만규 개혁신당 후보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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