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월까지 경로당 10곳 어르신 100명 대상으로 12주 간 운영
휴대용 컴퓨터로 주 5일 자가훈련, 인지 훈련지도사 대면지도 병행
휴대용 컴퓨터로 주 5일 자가훈련, 인지 훈련지도사 대면지도 병행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4월부터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치매예방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치매예방 인지훈련’은 휴대용 컴퓨터에서 개인 인지기능 차이를 고려해 운영되는 게임기반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달 참여경로당을 모집해 10개 경로당의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 12주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천구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사전·사후 인지진단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개인별 인지 진단 결과에 따라 최적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12주 동안 주 5일의 자가 훈련과 주 2일 인지훈련 지도사의 방문 대면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가 훈련을 위해 참여자에게 기억력, 계산력, 사고력 등 8개의 인지능력을 훈련하는 96개의 게임이 탑재된 휴대용 컴퓨터가 개별 지급된다. ‘3·6·9 박수 게임’, ‘낱말 맞추기’, ‘틀린 그림 찾기’ 등 직관적이고 반복적인 게임으로 구성해 학습 흥미를 유도하고 디지털 여가활동도 지원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