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이성환 인공지능학과 특훈교수(사진)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ICASSP 2024’에 기조강연자로 초청받았다고 11일 밝혔다.
ICASSP 2024는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가 개최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 핵심 분야인 음성 및 신호처리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국제학술행사이다. 이번 ICASSP 2024에는 구글·애플·아마존·삼성전자·현대차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전 세계 인공지능 분야 연구자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뇌파 기반 음성 합성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특훈교수의 기조강연은 단순 신호 처리 기술에서 나아가 △의사소통을 위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텍스트의 음성 변환 기술 △음성에서 음성으로의 변환 기술 △뇌파 기반 음성 분류 기술 △뇌파 기반 음성 합성 기술 등 다양한 입력이 주어진 상황에서 인공지능 기반 자연스러운 음성 합성 및 뇌파 기반 차세대 의사소통 기술을 다룬다. 또한 뇌파 기반 의사소통 기술 개발 현황을 중심으로 장애인들의 의사소통 보조 기술 및 기존 음성과 텍스트 기반의 의사소통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차세대 의사소통 기술로써의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