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친환경유통센터 통해 서울시 내 1000개 학교에 공급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하림은 국내산 닭다리살로 만든 훈제 슬라이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급식전용 제품으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산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각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시 내 학교에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를 납품하는 급식 유통 시설이다. 학교급식용 식재료 브랜드 올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림은 2020년부터 동물복지 닭고기 제품을 공급해온데 이어 올본을 이용하는 초·중·고등학교 1000여 곳을 대상으로 훈제 슬라이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하림의 훈제 슬라이스는 국내산 100% 닭다리살을 참나무로 훈연해 깊은 풍미를 더하고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가뒀다. 닭다리살 특유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기름기는 쫙 빼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샐러드나 볶음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급식 메뉴에 폭 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급식업계의메뉴 차별화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맛과 영양을 둘 다 잡은 닭다리살 훈제 슬라이스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집 안에서도 집 밖에서도 안심하고 맛있는 닭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다각도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