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와우 멤버십 月 7890원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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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와우 멤버십 月 7890원으로 변경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4.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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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배송·배달·반품·직구·OTT 시청 등 10가지 이상 혜택
쿠팡이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 사진=쿠팡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쿠팡이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변경 요금은 내일부터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순차적으로 안내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적용된다. 이전까지는 변경 전 요금으로 멤버십 이용할 수 있다.

와우 멤버십은 무료 배송·배달·직구, 무료 반품과 무료 OTT 등 고물가 시대 고객 부담을 덜어줄 ‘5무(無)’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달부터 와우 혜택에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을 추가해, 와우회원들이 비싼 배달비 걱정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배달비 0원’ 시대를 개척했다.
현재 신선식품 무료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각종 무료 서비스 외에도 와우회원 전용 상품 할인 등을 포함해 10가지 이상의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고객은 한 달에 3번만 로켓배송을 주문(3000원X3회=9000원)해도 월 요금 이상 이득을 얻는 셈이다. 쿠팡의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는 올해 역시 와우회원들에게 풍성한 콘텐츠 라인업을 앞세울 방침이다. 지난해 ‘소년시대’의 큰 흥행에 이어, 올해에도 ‘SNL코리아’, ‘하이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가족계획’ 등 다양한 오리지널 작품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시리즈 <동조자>의 국내 독점 공개를 발표한 바 있다. 스포츠에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달 와우회원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 이어 오는 여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구단이자 김민재 선수 소속 팀 바이에른 뮌헨을 창단 최초로 한국에 초청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K리그, 라리가, 리그1, 덴마크 수페르리가, 잉글랜드 풋볼 리그 챔피언십과 같은 축구 리그부터 테니스와 포뮬러 원, ONE챔피언십 등 그간 국내에서 시청하기 힘들었던 종목 중계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하반기부터는 분데스리가도 전 경기 생중계할 예정이다. 쿠팡 와우 멤버십 신규가입 회원들은 앞으로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통계청 등 주요 기관 데이터를 토대로 일반적인 고객 소비 패턴을 가정해 분석한 결과, 무료 배송·반품·직구·OTT·음식배달 등 5가지 서비스를 모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와우회원은 비(非) 멤버십 회원과 비교해 연 평균 97만원(멤버십 월 요금 제외 시 약 87만원)상당 비용절약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무료 혜택을 하나로 집약한 와우 멤버십 이용 고객들의 비용절약 효과는 많다. 실제 와우회원 가운데 이용률이 높은 수백만명은 무료 로켓배송(건당 배송비 3000원), 무료 반품(건당 5000원), 무료 직구(건당 2500원), 각종 와우 전용 상품 할인으로 월 평균 8만원, 연평균 100만원 가량 할인 혜택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한 쿠팡은 와우회원들에게 무료 로켓배송을 포함한 각종 무료 서비스와 상품 할인, 쿠팡플레이 무료시청 등을 통해 약 4조원(30억달러) 가량 비용절약 혜택을 지원해왔다. 매년 그 이상 절약혜택이 와우회원들에게 돌아갈 전망이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 멤버십이 지구상 최고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고객들이 놀랄 만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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