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수요 증가에 간편식 수요 급증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티몬이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T프라임’에 ‘프레시몰’을 마련하고 냉장⋅냉동식품 신선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파트너들에게는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는 편리하고 정확한 배송으로 쇼핑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프레시몰’은 냉장⋅냉동식품 전문 신선 풀필먼트 서비스다. 물류 관계사인 큐익스프레스와 함께 입점 파트너들의 재고관리와 주문, 배송을 원스톱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 신설 배경은 최근 집밥 수요 증가와 더불어 간편식 주문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티몬에서 최근 한달간(지난달 10일~이달 10일) 냉장⋅냉동식품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118% 성장했다. 품목별로는 △소시지·핫도그·피자·어묵 257% △만두·돈까스·치킨·튀김 157%, △양념·육가공·수산 103% △탕·찌개·국·쿠킹박스 60% 등이 각각 증가했다. 티몬은 ‘프레시몰’에서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냉장⋅냉동 식품 50여종을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홍대쭈꾸미 약간매운맛/매운맛 300g(2팩)+홍대낙지 300g(1팩)’을 2만원 초반대로 판매한다. 티몬 관계자는 “집밥 증가와 더불어 온라인 간편식 구매가 확장됨에 따라 냉장⋅냉동식품 풀필먼트 전문관을 개설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티몬은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와 마케팅을 지원하며 파트너들의 성장을 돕고 브랜드와 고객들의 연결을 강화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