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당류 함량 줄인 컵밥∙샌드위치∙햄버거 위한 기술 지원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짠맛∙단맛을 줄인 가공식품의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 식품 제조업체를 15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 찌개, 면류 등 중장년층이 많이 섭취하는 즉석조리식품과 햄버거 등 즉석섭취식품은 짠맛(나트륨)을 줄인 제품을, 빵류, 아이스크림류, 유산균 음료, 액상커피는 단맛(당류)을 줄인 제품에 대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모집 기간 중 구글폼 또는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신청업체 중 사업 수행의지, 제품출시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대체 원료 제안 등 나트륨·당류 저감 방법 제공 및 영양성분 분석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개발된 저감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확산을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 연말에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에 활용한 기술과 개발부터 최종 제품 출시까지 전 과정을 담은 기술지원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나트륨·당류를 줄인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