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최근 1년 이내 신규 임용된 새내기공무원과 선배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지난 1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세대 간 직종 간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직장 내 어려움과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수평적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후배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실질적 업무 지원으로 신규공무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
참여자들은 ▶구성원간 상호 존중어 및 존칭어 사용하기 ▶승진, 영전, 연수 등에 과도한 위문 및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차 접대를 위한 셀프서비스 실시 ▶술잔 돌리기, 음주 강권, 접대성 회식 강요하지 않기 ▶동등하게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회의하기 ▶행사 및 손님맞이에 도열, 치장하지 않기 ▶성차별 및 비하, 성적농담, 불쾌감을 주는 신체접촉 하지않기 등 ‘존중 공감의 조직문화를 위한 7대 과제’를 실행하며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신규공무원은 “선·후배 간 벽 없이 의견을 나누면서, 근무하며 느끼는 각종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후배 공무원의 소통 시간을 마련해 다양한 의견과 제안에 귀 기울이고, 더욱 활기찬 북부교육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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