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 미니홈피 해킹 당해..한류스타 2명 정보도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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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 미니홈피 해킹 당해..한류스타 2명 정보도 유출
  • 정수호 기자
  • 승인 2009.10.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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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연예인의 개인정보 유출, 개인 홈페이지 해킹의 피해가 또 다시 벌어졌다.

지난 26일 저녁, MBC드라마 ‘친구’의 현빈 테마곡인 ‘가질 수 없는 너’로 활동했던 가수 휘의 미니홈피가 해킹당하는 사례가 발생한 것이다.
26일, 동해 엑스포 개최 기념 콘서트를 위해 강원도에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던 가수 휘는 익일인 27일 새벽, 스케쥴을 마치고 숙소로 도착 후에야 지인들을 통해 해킹 사실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휘의 아이디로 접속한 해커는 휘의 이름으로 타인들에게 스발팸 광고 메시지를 발송했으며, 휘의 비공개 사진 유출과 동시에 휘 지인들의 정보를 빼내간 것으로 나타났다.당시 휘의 홈페이지에는 휘의 새앨범 정보와 더불어 휘와 그간 친분이 있던 몇몇 연예인들의 정보가 담겨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 특히 그 중에는 한류스타인 유명 연예인 2명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들어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가수 휘와 소속사는 사이버수사대 등에 수사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터넷해킹은 수사난조를 통해 범인을 검거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있는게 현실이다. 이에 지난 오랜 시간동안 연예인들의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피해는 수없이 많이 벌어졌다.

그러나 연예인들의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은 사생활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 범죄로 까지 이어지고 있어 정말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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