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현황·지표·정책·공약 등 154개 주요 데이터 한 곳에 모아
실시간 도시현황·공약사업, 생활지도 등 9개 메뉴로 구성
실시간 도시현황·공약사업, 생활지도 등 9개 메뉴로 구성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각종 행정정보 및 구정지표 데이터를 연계‧통합‧시각화한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을 이달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선제적 행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공데이터 포털, 국가통계포털 및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 등 타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데이터와 실시간 도시현황, 구정지표, 정책, 공약 등 총 154개의 주요 구정 현황 데이터들을 한 곳에 모아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플랫폼은 △실시간 도시현황 △공약사업 △구정현황 △생활지도 △도시 프로젝트 △열린소통 △데이터 공유 △동 데이터 현황판 △조직도 등 총 9개 메뉴로 구성했다. 먼저 실시간 도시현황 메뉴에서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안전 상황과 도로현황, 대기환경 및 강우량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만들었다. 공약사업 메뉴는 민선 8기 강북구 7개 분야 61개의 단위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연차별 소요예산, 공약이행 현황부터 사업별 세부실천계획까지 자세하게 담았다. 또 구정현황에서는 구의 세입‧세출 등 재정 데이터를 중심으로 현재 각 부서에서 사용하고 있는 예산‧기금 등을 한 페이지에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총 세대 수‧혼인건수‧출생아수‧수급자수 등의 구정 지표들도 시각화했다. 생활지도에서는 강북구 주민등록 자료를 기반으로 13개 행정동에 거주하는 연령별 인구를 지도로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정책별 기준 연령이 다른 점을 감안해 영유아(0~6세), 청년(19~39세), 중장년(40~64세) 등 외에도 나이별 세부적으로 거주인구를 도표로 표시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복지‧교육‧도시경제‧환경녹지 등 10개 분야의 시설들과 구의 공유재산 현황 데이터도 생활지도에 담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