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구리시 치과의사회와 연계해 노인틀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리시는 "저소득 노인 무료틀니 사업비는 6700만 원으로 30여 명의 저소득 노인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며 "지난해 7월부터 만 75세 이상 부분틀니 건강보험 급여화로 많은 노인들이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노인이다. 신청은 각동 주민센터 노인복지담당 및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3월 18일까지 하면 된다.동 기간 내에 접수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치과의사가 1차로 건강상태와 구강검진을 실시해 틀니 대상자를 선정, 관내 치과의원에 시술을 의뢰해 무료로 틀니를 제공하게 된다.최애경 구리시보건소장은 "음식 섭취가 어려운 노인에게 있어서 틀니는 건강한 노후생활은 물론 사회적 의료비용을 절감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유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문의는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031)550-8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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