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 공모’ 실시
5월 14일~6월 14일 참여 건축사 모집
8월 5일까지 건축설계안 접수... 8월 26일 당선작 발표
당선작 선정된 건축사에겐 기본, 실시 설계권 부여
5월 14일~6월 14일 참여 건축사 모집
8월 5일까지 건축설계안 접수... 8월 26일 당선작 발표
당선작 선정된 건축사에겐 기본, 실시 설계권 부여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강북구가 동북권역의 상징적 랜드마크가 될 강북구 신청사 건립 밑그림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강북구는 우수한 강북구 신청사 건축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8월 5일까지 ‘강북구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강북구 신청사 건립사업은 현 강북구 청사가 위치한 부지(수유동 192-59 외 8필지) 일대에 공공청사와 주민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신청사 건립사업이 ‘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행정안전부)’를 조건부 통과함에 따라 구는 2026년 착공‧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우수한 건축 설계안을 선정 하고자 이번 국제설계 공모를 시행하기로 했다. 사업 대지면적은 6,400㎡, 연면적은 약 6만5,532㎡ 규모이며, 건축 설계 범위는 건축‧토목‧조경‧기계‧통신‧소방 등 전기 설계를 제외한 전 분야다. 공사비는 약 2,900억원, 설계 용역비는 약 143억원으로 예정됐다. 참가 자격은 국내 건축사의 경우 참가 등록 마감일(2024년 6월 14일)까지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사 자격을 소지하고, 건축사사무소 개설등록을 마친 건축사 중 관계 법령에 결격사유가 없고 정상적인 건축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자이며, 외국 건축사의 경우 참가 등록 마감일(2024년 6월 14일) 기준 해당 국가의 법률에 따라 건축사 자격을 가진 자다. 단, 외국 건축사는 국내 건축사 자격을 갖춘 자와 공동으로 참가해야 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