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중 딸기가 좋아”…업계 국내산 딸기 올린 빵·음료·디저트 출시 경쟁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봄철 대표 과일인 딸기가 최근 큰 인기를 끔에 따라 외식업계는 앞다퉈 딸기를 곁들인 신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산청 딸기를 활용한 계절 메뉴를 출시했다.요거트크림 위에 산청 딸기를 올린 ‘케이크 산청딸기요거트듬뿍’, 딸기와 우유 푸딩이 어우러진 ‘산청딸기우유케이크’, ‘롤케이크 산청딸기요거트롤’, ‘별난 딸기 페스츄리’ 등을 선보였다.베이커리에 적합한 싱싱한 ‘산청’ 딸기를 강조하는 문구와 함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파리바게뜨 측은 지난해 봄에 출시했던 ‘봄엔 딸기요거트케이크’가 일반 제품 대비 2배 매출을 기록하는 등 반응이 좋아 이번에는 딸기를 이용해 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지난겨울부터 일찍 딸기를 활용한 빵과 케이크, 음료 등을 출시했다.뚜레쥬르 역시 산청 딸기를 이용한 ‘순딸기 시리즈’를 선보였다.딸기잼을 넣은 빵 위에 비스킷을 올린 ‘초코송송 딸기모자’, 국내산 유기농 우유로 반죽한 빵속에 순우유에 딸기를 곁들인 ‘빵속에 순우유 그리고 딸기’ 등 빵 5종과 함께 ‘빅토리아 케이크’에 딸기, 와일드블루베리, 크랜베리 등을 듬뿍 넣은 ‘순베리빅토리아’ 등 케이크 3종을 선보인 것.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