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위시플러스 앞세워 K브랜드 북미·유럽 진출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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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위시플러스 앞세워 K브랜드 북미·유럽 진출 포문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5.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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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브랜드 해외 진출 최적화 판로 기대
위시플러스 모바일앱 이미지. 사진=큐텐
큐텐이 이달초 글로벌 허브 플랫폼 위시플러스를 마련했다. 사진=큐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큐텐이 이달 초 글로벌 허브 플랫폼 ‘위시플러스’를 신설하고, 북미·유럽 진출에 포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위시플러스 론칭은 큐텐과 위시 간 플랫폼 통합 차원에서 마련됐다. 큐텐은 기존 글로벌 고객 대상의 웹사이트인 큐텐닷컴의 이름을 위시플러스로 바꿔 위시와의 웹 통합 기반을 만든 데 이어 위시플러스만의 단독 모바일 앱을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아시아를 주요 무대로 사업을 펼쳤던 큐텐은 북미·유럽 기반의 위시와의 결합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을 완성했다. 지난 2010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위시는 안드로이드 앱 기준으로 5억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자랑하는 플랫폼으로 200여개국에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큐텐은 K브랜드 상품을 위시플러스의 대표상품으로 내세워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한국 상품을 핵심으로 한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자가 현재 없다는 점에서 위시플러스가 K뷰티, K푸드, K패션 등의 해외 수출을 위한 차별화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텐 측은 “위시플러스는 큐텐의 아시아 상품 네트워크와 위시의 글로벌 고객 기반을 뼈대로 전 세계 각 지역의 상품이 다방향으로 교류하는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이라며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K상품의 가장 쉬운 구매처이자 K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최적화된 판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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