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까지 접수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BAT로스만스가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천 지역 청년 예술인을 뽑는다고 28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BAT의 제조 공장 소재 경남 사천 지역 내 청년 예술가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BAT로스만스와 사천문화재단이 지난 2018년부터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 사업은 ‘사천의 매력이 담긴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청년의 관점에서 바라본 사천의 자연, 관광, 문화, 핫플 등을 공연 예술(음악, 무용, 연극, 국악, 클래식 등) 및 사진 전시 계획안에 담아 내달 17일까지 내면 된다.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사천시 주소지를 둔 예술가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PPT 발표)를 거쳐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내달 21일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안내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 예술인 및 단체는 오는 7월부터 BAT로스만스의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신진 청년 사진가들은 서울과 사천에서 전시회를 열어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공연 단체는 연말 사천문화회관에서 창작력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제공받는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개성을 가진 청년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무대를 함께 꾸려가는 것이 매우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숨은 재능을 지닌 청년 예술인을 발굴하고, 문화예술계를 이끌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