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공공디자인 업그레이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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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공공디자인 업그레이드한다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4.06.03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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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대상 공모 통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6개 디자인 입상작 선정
입상 디자인 작품들을 토대로 가설울타리 가이드라인 마련해 올해 운영 계획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가운데)이 ‘공사장 가설울타리 공공디자인 공모’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가운데)이 ‘공사장 가설울타리 공공디자인 공모’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최근 ‘공사장 가설울타리 공공디자인 공모’ 입사자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구는 건설 공사에 따른 도시 미관의 저해를 막고 경관 수준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대문구의 특색이 반영된 상징적인 디자인을 공모했다.

 구는 응모된 26개 작품 가운데 창의·심미성, 지역·조화성, 활용성,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와 공공디자인 전문가들의 외부심사를 거쳐 6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이승훈 씨의 ‘서대문에서 찾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최우수상은 차준엽 씨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행복 100% 서대문’과 최정현 씨의 ‘행복가득 비전가득 서대문’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문홍현 씨가 ‘NEW 서대문구’, 정우용 씨가 ‘행복 100% 서대문!’ 김진환 씨와 권순표 씨가 ‘서대문九여행길’로 받았다.

 부상으로 대상에는 500만 원, 최우수상에는 각 300만 원, 우수상에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서대문구는 이 작품들을 기반으로 ‘서대문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건설 현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수립될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이 서대문구의 도시 미관과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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