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해남 기자] 동대문구는 ‘친절ㆍ청렴ㆍ창의 21세기 세계중심 동대문구’ 실현을 위한 ‘2014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발표했다.19일 구에 따르면 2014년 청렴 최우수기관 실현을 목표로 5개 분야 37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안전행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자율적 내부통제를 정착시켜 부패와 비리발생 소지가 있는 업무에 대한 사전예방감사에 주력하고 △소통을 통한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구청장과의 소감(소통&감성)여행을 실시하며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해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와 친절교육을 강화 △인사상담실, 직원 자유기고방 운영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또한 구민과 함께 하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국장이상 결재문서를 전면 공개하고, 구민감사관 및 구민감독관제를 강화하는 등 주민참여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부패제로(zero)화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부패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큐알코드(QR code)를 자체 제작해 활용한다. 비리신고자 보호를 위해 감사담당관 전 직원에 대한 ‘비밀엄수서약제’를 실시한다.또한 비리사전예방을 위해 청렴경보제와 비정상관행 줄이기, 1일 1청렴좌우명 갖기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청렴인프라 구축을 위해 청렴전문기관과 협조해 반부패 청렴시책 발굴에 노력하며, 청렴우수사례의 전파 및 벤치마킹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렴아카데미 수료자와 부서별 청렴아이콘으로 활동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실적가점을 부여해 승진에 도움을 주도록 하고, 개인별 청렴 포인트를 복지 포인트로 환산해 내년도에 지급할 계획이다”며 “올해는 소통과 협력, 개방과 공유를 통한 투명한 구정운영으로 구민이 신뢰하는 청렴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