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로젠버그의 '비폭력대화'를 우리나라에 소개한 '캐서린 한' 강연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인문학 특강 ‘AI 시대를 준비하는 공감의 대화법’을 7월 4일과 13일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마샬 로젠버그의 ‘비폭력대화’를 우리나라에 소개한 캐서린 한이 ‘누구에게나 유용한 공감의 대화법’(7/4)과 ‘어린이와 양육자를 위한 비폭력대화’(7/13)를 주제로 강연한다. 비폭력대화(NVC, Nonviolent Communication)는 미국의 임상심리학박사이자 평화운동가인 마샬 로젠버그가 제안한 대화 방식이자 삶의 철학으로 연민의 대화, 삶의 언어라고도 한다. 인간 내면의 선천적 연민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대화 방법으로, 최근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사 CEO가 추천해 주목받기도 했다. AI와 공존하는 시대를 경험하고 있는 시민들에게는 인공지능에 끌려가기보다 이를 잘 다루고 이용하며 함께 살아가는 능력이 필요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