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AI 시대를 준비하는 공감의 대화법' 인문학 특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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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AI 시대를 준비하는 공감의 대화법' 인문학 특강 마련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4.06.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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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로젠버그의 '비폭력대화'를 우리나라에 소개한 '캐서린 한' 강연

 
 ​​​​​​​서대문구 인문학 특강 ‘AI 시대를 준비하는 공감의 대화법’ 포스터.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 인문학 특강 ‘AI 시대를 준비하는 공감의 대화법’ 포스터. 사진=서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인문학 특강 ‘AI 시대를 준비하는 공감의 대화법’을 7월 4일과 13일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마샬 로젠버그의 ‘비폭력대화’를 우리나라에 소개한 캐서린 한이 ‘누구에게나 유용한 공감의 대화법’(7/4)과 ‘어린이와 양육자를 위한 비폭력대화’(7/13)를 주제로 강연한다.
 비폭력대화(NVC, Nonviolent Communication)는 미국의 임상심리학박사이자 평화운동가인 마샬 로젠버그가 제안한 대화 방식이자 삶의 철학으로 연민의 대화, 삶의 언어라고도 한다.  인간 내면의 선천적 연민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대화 방법으로, 최근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사 CEO가 추천해 주목받기도 했다.  AI와 공존하는 시대를 경험하고 있는 시민들에게는 인공지능에 끌려가기보다 이를 잘 다루고 이용하며 함께 살아가는 능력이 필요하다.
 7월 4일에는 비폭력대화의 핵심 개념(관찰, 느낌, 욕구, 부탁)과 인공지능과의 관계에서 꼭 필요한 요소인 우리 자신에게 ‘필요한 것’과 ‘중요한 것’을 배운다.  7월 13일에는 어린이를 위해 개발된 비폭력대화 교육 방법인 ‘스마일 키퍼스’가 어린이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동시에 양육자들을 위한 성인 비폭력대화 교육도 별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과 타인을 잘 이해함으로 일상에서 겪는 갈등을 대하는 방법을 배운다. 또한 디지털원주민인 어린이들과의 소통에서 난감함을 겪는 양육자들도 비폭력대화에서 강조하는 ‘솔직하게 말하기’와 ‘공감으로 듣기’를 통해 신뢰 관계를 만들어가는 구체적 방법을 배운다.  서대문구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서대문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는 구민을 위한 미래사회의 신기술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시대 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여러 가지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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