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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 검색 포털 네이버는 세계적 백신 전문 업체 ‘카스퍼스키랩’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네이버 PC그린’(//security.naver.com)에 카스퍼스키 최신엔진 SDK 8.0을 탑재했다고 1일 밝혔다. 개선된 버전은 엔진 실행방식을 개선하여 메모리 사용률을 대폭 줄이고 검사 진행 시 CPU 부하를 최소화하여 기존의 검사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빠르고 가볍게 바이러스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가상메모리 사용률을 낮추고, 기본검사 속도는 40% 이상 향상시키는 등 ‘경량화’에 중점을 두어 개선했다. 또한 ‘네이버 PC그린’은 기본검사·전체검사 등 다양한 검사 옵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감지기를 통해 바이러스와 스파이웨어의 감염을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안티 루트킷’ 기술을 탑재해 숨겨진 악성코드를 검사하고 치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의 수동 검사/치료, 예약검사 기능, PC최적화 등 유료백신에 버금가는 고급 보안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