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공무원, 건축사·기술사 등 민관합동점검반 현장점검 추진
안전관리 수칙 이행 실태, 공사장 주변 침하 여부, 수방자재 관리 등 중점
관내 공동주택, 옹벽 등 부대시설 252곳 대상 안전점검 병행
안전관리 수칙 이행 실태, 공사장 주변 침하 여부, 수방자재 관리 등 중점
관내 공동주택, 옹벽 등 부대시설 252곳 대상 안전점검 병행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태풍 · 폭우 등 돌발 기상상황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 및 올바른 시공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건축공사장 21곳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민관합동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 등 외부전문가와 구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계획 이행 실태 및 비상연락체계 수립 여부 △태풍·강풍 대비 가설 울타리,낙하물방지망 등 장비 관리 상태 △공사장 주변 침하· 균열 여부 및 정리정돈 상태 △경사지 토사유출 방지시설 관리현황 △수방자재 및 장비 확보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돼 긴급 보수·보강작업 등이 필요할 경우 안전조치 및 사용제한·공사 금지 등의 행정조치 후 추가 보완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개선되도록 철저히 사후감독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건축공사장 18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점검을 추진한 결과, 타워크레인 기초부 침수 및 안전난간대 설치 불량 등 21건에 대해 즉시 시정 및 사후 보완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