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으로 하천감시활동과 유류 보관시설 등 관리강화키로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하남시는 오는 4월 말까지 봄철 갈수기를 맞아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수질오염의 철저한 관리로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 만약의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수질관리 종합상황실을 본청 환경보호과에 설치하고, 환경보호과장을 책임자로 민․관합동으로 하천감시활동을 펼칠계획이다.특히 유류 보관시설 등 유출사고 우려시설 관리강화, 덕풍천과 산곡천 등 사고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순찰를 펼친다는 방침이다.시는 주유소와 유류차량 사용업소 및 폐수 다량 배출업소 43개소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 협조를 구했다.하남시 관계자는 "수질오염에 영향을 주는 고독성 폐수 등을 무단으로 방류하는 업소와 방지시설을 비정상적으로 가동하는 업소에 대하여는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특정수질유해물질, 유독물 등 폐수 다량 배출업소 등에 대해 중점관리 하고, 영세기업 등 기술력이 미비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가 협조를 통한 기술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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