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여름철 하천 불법행위 집중점검...“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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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여름철 하천 불법행위 집중점검...“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
  • 오지영 기자
  • 승인 2024.06.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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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8월 30일까지 점검...우이천‧대동천‧인수천‧백운천 등 14.8km 구간
하천 무단점용, 평상 및 천막 등 무단설치 등 집중점검

 
하천구역 내 불법행위 금지 안내판. 사진=강북구 제공
하천구역 내 불법행위 금지 안내판.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과 공공이익 증진을 위해 하천에서의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하천 주변의 불법공작물 설치 등 무단 점용과 하천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불법행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실시한다. 점검대상 구간은 지방하천인 우이천, 대동천, 가오천과 소하천인 인수천, 백운천으로 총 14.8㎞이다.
 하천구역 내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살펴보면 △하천 토지의 무단점용 △하천 구역 내 행락지 평상 및 천막 등 기타 영업시설물 무단설치 △토지의 굴착·성토·절토 및 그 밖의 형질변경 등 불법점용 행위 △하천유수 점용 및 변경 △하천시설의 훼손행위 △쓰레기 등 무단적치 등 금지행위가 있으며 구는 이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사항 적발 시 즉시 시정토록 현장 계도조치 하고, 계도 이후 미조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원상복구명령을 내리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하천 점검결과 확인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조치하겠다”며 “또한 향후 불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주민홍보 등을 통해 사전예방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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