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개 기업 참여, 280여 명 채용기회 제공…구인․구직 만남의 장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6일 ‘도전하는 여성, 행복한 전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새로운 시작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취업과 창업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현장채용업체와 간접채용업체 150개가 참여해 구직을 희망하는 여수·광양·구례 지역 여성들과 만남의 장으로 펼쳐진다. 현장에서는 채용관, 취업준비관, 직업정보관, 창업관 등 4개관 60개 부스가 운영된다. 채용관은 행사 당일 이력서를 작성하면 각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 현장 면접이 이뤄지며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다. 취업준비관과 직업정보관에서는 취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한다. 여성 유망직종 소개 및 적성검사를 통해 희망 직종 결정 후 이력서 작성과 면접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창업관에서 예비 창업자의 제품 홍보, 시장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와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지역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