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 건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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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 건의 의결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6.21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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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도시선정위원회 제4차 회의 개최...지역 발전에의 기여도, 문화·관광자원 등 다방면 평가
제4차 개최도시선정위원회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가 경북 경주로 결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 제4차 회의를 20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개최도시 선정위원들은 제1차 회의에서 의결한 4개 개최도시 선정기준에 따라 3개 후보도시(경북 경주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의 유치신청서, 현장실사단의 실사 결과, 제1~3차 회의 논의사항 및 지난 3차 회의에서 발표된 각 후보도시의 유치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유치 도시 선정은 ▲정상회의 유치 목적과 기본 계획의 우수성 ▲국제회의 및 도시 여건 ▲정상회의 운영 여건 ▲국가 및 지역 발전 기여도에 중점을 뒀다.

개최도시 선정위원의 그간의 토의 및 평가는 국가 및 지역 발전에의 기여도, 문화·관광자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수성을 보유한 경북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최적의 후보도시라고 다수결로 결정했으며,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또 장관회의 및 고위관리회의(Senior Officials Meeting: SOM) 등 개최될 예정인 주요 회의를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인천광역시 및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분산 개최하는 방안도 건의할 것을 함께 의결했다.

우리나라는 2025년 APEC 의장국으로, 올해 말 비공식고위관리회의(Informal Senior Officials’ Meeting)를 시작으로 2025년 연중 200회 이상의 각급 APEC 회의(정상회의, 분야별 장관회의, 5차례 고위관리회의(SOM), 산하 협의체 회의 등)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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