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등록 약 1천여 명 달성, 온·오프라인으로 참가 가능
‘총,균,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 주제로 기조연설
‘총,균,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 주제로 기조연설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The World Calls, The Ocean Waves)’라는 슬로건과 ‘오늘의 바다, 미래의 해양(The Sea of Today, The Ocean of Tomorrow)’이라는 대주제 아래 ▲해운물류 ▲스마트 항만 ▲항만 에너지 ▲해양관광 ▲해양환경과 기후 총 5개의 세션과 ▲2024 수출 중고자동차산업과 인천항 물동량 발전방안 세미나 특별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주요 글로벌 이슈와 해양산업을 연계한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는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해 개최되는 만큼 오프라인 참석을 더욱 확대해 6월 30일 기준 사전 참석 등록자 수가 약 1천여 명에 이르렀다. 포럼은 공식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메인 행사장에서는 기조 연설과 3개의 정규 세션이 진행되며, 동시에 부대 행사장에서는 2개의 정규 세션과 1개의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마다 총 9개 국가 33명의 연사와 토론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실시간으로 참석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4일 오전 개회식에 이어 진행되는 기조연설에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총,균,쇠」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미국 출신의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에 대해 연설하며,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정규 세션이 펼쳐진다. 올해 포럼의 세션별 주제는 ▲(해운물류)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탐색 ▲(스마트 항만) 기술혁신과 차세대 스마트 항만 ▲(항만 에너지) 친환경 시대의 선박연료와 항만 에너지 공급 ▲(해양관광) 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 혁신과 협력-다모항체인크루징(Multi-turnaround Chain Cruising) ▲(해양환경과 기후) 변화의 바다: 역동적인 기후에 반응하는 해양 탐사 ▲(2024 수출 중고자동차산업과 인천항 물동량 발전방안 세미나) 인천 물동량을 극복하는 국내 수출중고차 산업 현황과 개선방안으로 선정됐다. 또한, 정규 세션이 진행되는 동안 로비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및 디지털 사진 전시, 해양생물 큐브 포토월, 소통 라운지가 상시 운영될 예정인데, 부대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탬프를 모두 받으면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전 세계 해양 분야의 주요 현황과 정보를 공유하고, 해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에 시민들께서도 많이 참석해 포럼을 빛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인천지사장/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