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교류 확산 등 문화 공공외교 강화를 위한 'KF-서울디자인재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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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교류 확산 등 문화 공공외교 강화를 위한 'KF-서울디자인재단' 업무협약 체결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7.02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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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2층 서울-온 화상 스튜디오에서 협약식 개최
- 양 기관이 보유한 전시 콘텐츠 및 인적 자원의 교류를 통한 협력사업 확대 예정
- 오는 12월 재개관 예정인 DDP 디자인랩 3층 전시관서 첫 협력 전시 개최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이 지난 7월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 김기환 이사장과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우측)과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좌측)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우측)과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좌측)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디어 아트 및 실감형 전시 콘텐츠 교류 협력, 전문가 교류를 통한 협업을 활발히 추진함으로써 해외에 한국의 디자인 문화를 알리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작품을 선보이는 등 문화 공공외교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오는 12월 새 단장 후 재개관 예정인 미디어 아트 상설 전시관(DDP 디자인랩 3층)에서 디지털 공공외교 체험관인 KF XR 갤러리의 콘텐츠를 활용한 첫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국제교류재단-서울디자인재단 업무협약식_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우측),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좌측)
한국국제교류재단-서울디자인재단 업무협약식_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우측),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좌측)
KF XR 갤러리(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는 우리 국민과 주한 외국인에게 한국의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감형, 체험형 전시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현재 2024 파리 올림픽 계기로 기획된 <메타 시티: 서울-파리>전시가 진행 중으로 9월 7일까지 백남준, 권하윤, 미구엘 슈발리에 등 한국과 프랑스의 대표 작가들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미디어 아트 상설 전시관은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운영하는 공간으로, 재개관 후 서울라이트 DDP 자료보관, 신진작가 소개 등 미디어 아트 전시를 통해 서울 시민에게 도심 속 감동과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KF 김기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디자인 문화가 세계 각국으로 더욱 멀리 확장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KF는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을 통해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고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문화 분야를 비롯해 다방면의 공공외교 활동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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