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어르신들 심폐소생술 배워 긴급 상황 대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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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어르신들 심폐소생술 배워 긴급 상황 대처한다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4.07.03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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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경로당 27곳 찾아 어르신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
'심폐소생술 서포터스'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강의
‘서대문구 심폐소생술 서포터스’가 경로당을 방문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 심폐소생술 서포터스’가 경로당을 방문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최근 3주간에 걸쳐 구립 경로당 27곳에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서대문구 심폐소생술 서포터스’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119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가슴압박 위치와 자세 등)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등을 강의했다. 특히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실습 위주로 교육했다.  구는 관련 전문 기관에서 소정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16명으로 ‘심폐소생술 서포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시 환자의 뇌 손상을 줄이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이다.  구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번 경로당 교육처럼 ‘다중이용시설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서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심폐소생술을 익혀 두면 가족과 친구, 이웃 등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심정지를 목격하면 바로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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