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선거 끝나면 갈등 봉합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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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선거 끝나면 갈등 봉합 어려울 것”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4.07.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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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깨져 친박·비박 보다 더한 파탄과 진영 갈등 온다”
윤상현 의원이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아시아포럼21 제공
윤상현 의원이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아시아포럼21 제공

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5선)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당대표 경선과 관련 상호비방전으로 치닫는 형국에 대해 “참 송구스런 대목”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윤 의원은 3일 대구 아트피아에서 열린 대구경북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 릴레이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당의 분열을 가속화시키고 당에 엄청난 후유증을 남길 것”이라 진단했다.
윤 의원은 그 이유에 대해 한동훈과 원희룡 후보에 있다며 “후보 간의 상호 비방이 위험 수위를 넘어선 것 같다. 친박·비박보다 훨씬 더 파괴적인 친한 갈등의 서막이 열렸다. 더 파탄적인 진영 갈등이 될 것“이라면서 ”갈등봉합이 대단히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 같은 현상은 신뢰관계가 무너졌기 때문”이라며 “한동훈 위원장 측하고 대통령실에서 나오는 단어 선택을 보면 이미 신뢰는 무너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한동훈의 시간도 아니고, 원희룡의 시간도 아니다”라며 “두 사람 다 나오지 말고 자숙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윤상현(사진 왼쪽) 의원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윤상현(사진 왼쪽) 의원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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