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한양은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로 시공 중인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058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0~103㎡에 걸쳐 2116세대에 달한다.  전용별 일반분양 세대 수는 △50㎡ 65세대 △59㎡ 1150세대 △76㎡ 435세대 △84㎡ 316세대 △90㎡ 24세대 △103㎡ 126세대 등이다.  이 단지가 들어설 김포 걸포지구와 북변4구역이 포함된 북변재개발·북변2구역은 각종 개발사업을 통해 약 1만4000여 세대의 미니신도시급 주거 지역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단지 앞에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있다. 또 향후 걸포북변역에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 인근에 서울5호선 연장선 감정역(가칭·계획)과 GTX-D노선(추진) 노선이 추진 중이다.  단지 반경 1km 안에 홈플러스, CGV, 김포우리병원 등 상업·의료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시공사인 한양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역대 수자인 단지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스카이라운지·커튼월룩·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 외관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린스페이스 솔루션팀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 또 김포 지역 최대 수준의 커뮤니티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일반·특화프로그램을 모두 포함해 총 46개소의 커뮤니티 시설이다. 실내체육관과 클라이밍, 프라이빗 시네마, 쿠킹 스튜디오, 파티룸, 키즈카페, 대규모 피트니스 시설과 스크린골프·퍼팅 그린이 포함된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독서실, 패밀리카페 등이다. 한양 관계자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전국에 약 21만호를 공급한 한양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망라한 단지"라며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압도적인 단지 스케일과 우수한 입지,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명품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