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첨가물 NO~ 100% 사과식초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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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첨가물 NO~ 100% 사과식초 첫 개발
  • 정재우 기자
  • 승인 2014.04.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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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예천군 지보면 한 농가에서 천연 사과식초 생산시스템 도입으로 국내 최초로 첨가물을 넣지 않고 100%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사과만 발효시켜 만든 사과식초가 개발돼 주위의 이목을 끌고 있다.예천지역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현미, 찹쌀, 보리, 기장, 차조 등 오곡과 솔잎을 사용해 발효에서 숙성까지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생산되는 식초인"오곡미초"에 이은 또 다른 식초분야의 개발품이다.
예천 두레원(대표 정동욱)에서는 사과농사를 지으며 사과 판매 촉진과 안정적 판로 개척을 위해 사과를 이용한 가공품의 차별성을 고심하던 중 경북사과산학협력단 지원사업으로 농촌진흥청, 경북농업기술원으로부터 기술지원과 농가컨설팅을 받으며 2011년부터 식초 시험생산을 시작했다.이에 따라 식초 발효탱크 시설을 갖추고 경북사과산학협력단 전문위원 이진만 호서대 교수로부터 천연 사과식초 발효 균주를 이용한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꾸준히 시험생산을 시작했으나 9번 실패를 거친 결과 드디어 실패의 원인인 발효단계 온도유지와 산소공급의 문제점을 잡게 됐다.2013년 하반기에 마침내 그 동안의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국내 처음으로 농가주도형으로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100% 사과식초 개발을 성공으로 이끌어 기존 생산되는 식초 제품과 차별화를 강점으로 농가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특히, 사과식초는 두뇌건강과 기억력 증진, 고혈압을 낮추고 당뇨를 예방하며, 골다공증, 뼈와 치아 튼튼, 피부미용,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울 뿐 아니라 항진균, 항세균, 항바이러스 성분이 있어 식중독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동욱 대표는 "여러 번 실패과정을 거친 뒤 개발에 성공해서 더욱 기쁘고 좋은 원료를 이용해 생산된 제품을 최상의 보관상태 유지를 위해 특히, 숨을 쉴 수 있는 옹기에 보관했다가 제품으로 포장돼 나간다"고 제품 설명을 했다.한편, 예천 두레원에서 제조하는 국내 첫 사과식초는 420㎖ 2병 1세트에 1만 5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054)655-324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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