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뱅 3사 1분기 직원 1인당 평균 예수금 395억원, 5대 은행比 약 100억원 많아
토스뱅크, 489억원 가장 많아…이은미 대표 출범 이후 수신 상품 재정비에 기인
토스뱅크, 489억원 가장 많아…이은미 대표 출범 이후 수신 상품 재정비에 기인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뱅)의 영업력이 급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5대 은행 대비 직원 1인당 에수금이 최대 약 80% 높았다.
15일 은행연합회 정기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뱅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 직원 1인당 평균 예수금은 395억3000만원이었다. 은행별로는 토스뱅크가 가장 높은 489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케이뱅크(376억원), 카카오뱅크(321억원) 순이었다. 이는 5대 은행 평균보다 약 100억원 많다. 1분기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직원 1인당 평균 예수금은 299억원이었다. 하나은행이 35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314억원)·KB국민(282억원)·우리(278억원)·NH농협은행(271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관련 수치가 가장 높은 토스뱅크와 NH농협은행간 차이는 2배에 가까웠다. 토스뱅크의 1분기 직원 1인당 예수금은 NH농협은행보다 80.44%(218억원) 많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