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1일 세종 연동면 명학산단서로 6에 위치한 리봄화장품를 방문하여 ‘우수 물품 기부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리봄화장품는 세종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고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4년에 1천 3백만원 상당의 스킨, 에센스, 로션 등으로 시작하여 2017년에는 2천 7백만원, 2019년에는 3천 8백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 2020년 코로나 시기에도 약 1억 5천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하며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 2021년에는 약 8천 1백만원, 2022년에는 약 3억 4천만원, 2023년에는 약 7억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 매년 기부를 진행해오는 리봄화장품(주)는 최근 2024년 상반기에 4억 6천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그 동안의 기부에 대한 감사로 리봄화장품(주)를 우수 물품 기부자로 선정하고, ‘우수 물품 기부자 감사패’를 수여하게 됐다. 서종우 리봄화장품 대표는 “자사 제품을 세종시의 시민이 사용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여 조금씩 기부를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며 “앞으로도 자사 제품을 기부함으로써 나눔 문화의 확산을 이루고 그로 인한 선순환을 이룰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봄화장품는 현물 기탁을 비롯해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지역 내 상생을 실천하고 있으며, 2020년 지역산업진흥유공포상 산업통산지원부 장관상 표창,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장 등을 수상한바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