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인천가족공원 2단계 조성사업에 따라 사업부지 내 연고자가 없는 무연분묘를 개장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시는 부평구 일대 옛 부평공동묘지 재정비를 통해 매장 중심의 장례문화를 화장·봉안·자연장 등으로 개선해 추모와 휴식이 함께하는 환경친화적인 휴(休)공간으로 바꾸기위해 2021년까지 3단계에 걸쳐 가족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2010년 완료했으며, 2단계(2011∼2014년)는 안정적인 장사시설 수급 등 신장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이다.가족공원 2단계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해 가족공원에 있는 무연분묘는 2차례의 공고를 거쳐 개장된다.제1차 개장공고는 지난달 3일 시행했으며, 이달 중 제2차 개장공고 후 무연분묘로 확인된 묘지는 개장하게 된다.무연분묘를 제외한 유연분묘의 개장은 이달 말 보상협의를 통보해 오는 5∼6월 분묘개장 및 보상금 지급을 하고, 6월 이후에 개장될 예정이다.
무연 및 유연분묘 개장과 관련한 문의는 인천가족공원 관리사무소(☎ 032-510-1960) 또는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시설보상팀(☎ 032-440-5173∼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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