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공기관 최초 6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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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공공기관 최초 6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
  • 서영준 기자
  • 승인 2024.07.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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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CI=한국전력공사 제공
한전 CI=한국전력공사 제공

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한국전력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최초 6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부 재난관리평가는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9곳, 공공기관 66곳, 지자체 243곳)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별 역량을 종합 진단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평가에서 한전은 코로나19로 평가하지 않은 2021년(2020년 실적)을 제외하고 2018년부터 6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전력·가스·석유 등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중 최초다. 한전은 기관장‧부기관장‧실무자의 재난대응 역량(인터뷰 등), 재난대비훈련(안전한국훈련 등), 업무연속성 유지노력(재해경감 우수기업), 실제 재난 대비‧대응 추진 정책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자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통합 구축한 점과 호우와 태풍 등 재난위험 예지시스템 구축, 안전한국훈련에서 드론 공격에 대비한 선도적 훈련을 시행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현장 지휘강화 및 재난안전 관련기관 간 원활한 상호통신을 위해 행안부에서 구축한 700MHz 대역의 무선망이다. 

이준호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은 "6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 달성의 영예는 이상 기후로 재난 불확실성이 가속화되고 방대한 규모의 설비 운영에 따른 재난 노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 전력공급 의무 완수를 위해 임직원들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안주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재난대응체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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