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 자ㆍ타칭 시민집행위원장 백현종(49. 민생과 자치 대표)씨가 새정치민주연합을 선택하고 오는 6.4지방선거 구리시 가 선거구 시의원출마를 확정됐다.백현종 대표는 "구리시민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시민의 자긍심을 지켜내고 구리시민의 숙원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의회로 만들기 위해 이같이 결심했다"고 짧은 출마의 변을 6일 밝혔다.백현종 대표. 그는 구리시의 굵직한 이슈 때마다 집행위원장을 맡아 '시민 집행위원장'이란 별명이 늘 수식어처럼 붙어 다닌다.백 대표는 2003년 시민 5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주민발의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구리시 학교급식조례(안)'을 발의 한 바 있다.특히 주공 부당이득금반환추진위원회(부반추)집행위원장으로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토평지구 부당이득금 196억원 전액을 5년이 넘는 노력으로 2009년 토지공사로부터 반환 받았다.아울러 2005년 갈매동 이화염직 레미콘 공장 건립 반대 운동을 성공시키고, 2009년 구리시 최대 이슈로 등장했던 구리·남양주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해 감사원에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도 했다.백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할 예정이며 기자회견을 가진 뒤 예비후보로 등록,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한편 한국항공대학을 졸업한 백 대표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양측에서 영입 제안을 받아왔다.